그 시작 시드니
Harry's Cafe de Wheels (Woolloomooloo, New South Wales, Australia)에서
shaun jang
2017. 10. 10. 07:59



오늘은 자주 가지 않던 곳으로,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알고보니 니콜키드먼이 댕겼던 곳이라나 머라나. 장소가 그리 뛰어난 곳도 아니고 맛도 그리 좋은 것도 아니고, 하지만 관광지는 관광지고, 또 동네사람들도 많이 오는 것 같고. 핫독과 카프치노로 허기를 땜빵하고 가려는 데, 들려오는 한국말. 중년남자가 중년부인 서넛과 오는 데 남자의 아주 짜증스런 말과 달래는 부인인듯 여인. 아마 식사 후 남자가 폭발할 듯. 시드니는 머 별거 없어도 시간을 때울 수 있다면 좋은 곳이라는 것을 얼렁 깨달아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