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시작 시드니

The Avengers, which produces hydrangea garden.

수국원(水菊園)을 만들 어벤져스. 작년인가 벌써 재작년인 듯. 딸애가 인터넷을 뒤져 수국을 파는 칼링포드에 있는 꽃점빵에 갔을 때, 키우기가 힘들어 화분이 없고 꽃만 판다고 뻥을 쳤던. 집 근처 꽃점빵에 수국을 전문으로 파는 곳을 후에 알아냈던. 수국을 파는 시기가 꽃이 예쁘게 피는 9월부터 크리스마스 이전이었고, 또 다른 이유로 수국을 데려오지 못했었다. 이제 앞으로 수국으로 뒤덮힌 집이 되기를 바라며. 꽃말은 변덕이라나, 키우기가 힘들어서 그런 듯하다. 병원에 들리러 햇볕에 잠시 노출시켰더니 그새를 못참고 화분 두개의 잎이 시든다. 다행이 중증외상센터에 입원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응달로 입원완료.


'그 시작 시드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페라하우스의 저녁  (0) 2017.12.16
Milsons Point 6  (0) 2017.12.15
다링하버 2  (0) 2017.11.22
다링하버 파노라마  (0) 2017.11.22
Milsons Point railway station  (0) 2017.11.22